[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11) w. Christine *주의 : 청←흑 과거 짝사랑 언급이 있습니다. 5.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일정이 바뀐 탓에 저녁으로 예정되어 있던 체육관 훈련도 오전으로 앞당겨졌다. 한창 모의 시합에 열중해 있던 세이린은 무언가를 똑똑 두드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시선...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10) w. Christine 4.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자신이 보고 있는 게 유령이 아닌 진짜 쿠로코라는 걸 알게 된 키세의 얼굴은, 밝아지기보다는 한층 더 끔찍한 색으로 물들었다. “언제부터 보고 있었…… 아니, 그게. 방금 전은.” “…….” “그…… 설명할 테니까 ...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9) w. Christine 3.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이틀째 아침이 밝았다. 공동 샤워장에서 몸을 씻은 세이린 농구부는 1층의 대식당에 둘러앉아 숟가락을 들었다. 키세와 그 친척인 주인 부부가 새벽부터 고생한 덕에 손님들은 가만히 앉아 주방에서 내오는 음식을 먹기만 하...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8) w. Christine 2.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아이다 카게토라는 꼼꼼하다기보다는 설렁설렁한 쪽으로 치우쳐진 남자였다. 그것은 딸인 아이다 리코마저 100퍼센트 인정하는 바였다. 그러나 선수 코칭에 관해선 누구보다 깐깐한 프로페셔널이었고, 그 또한 리코가 자신 있...
[슈퍼 단간론파/코마히나] 영원한 여름 히나타 하지메른 100분 전력 / [젖은 셔츠] [여름의 끝] w. Christine 8월도 슬슬 끝으로 치닫고 있었다. 마지막 주 휴일을 맞아 느긋이 달력을 쳐다보던 히나타 하지메는 얼마 남지 않은 이번 달 날짜를 보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는 현재 수학여행이라는 가당찮은 명목으로 어떤 섬에 갇혀 있었다. 모두와 사...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7) w. Christine 1.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기말고사가 끝났다. 수험생이란 신분을 얻고 나서 쿠로코는 전보다 훨씬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덕분에 추가 시험을 치르는 과목 없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지만 시험이 끝나고도 해방감보다는 초조감을 더 크게 느...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6) w. Christine 3. 레몬과 탄산과 키스의 상관관계 게임 센터를 나온 두 사람은 주택가 쪽 외진 길로 빠져나왔다. 여전히 중천에는 태양이 이글거리며 열과 빛을 뿌렸고, 이 삭막한 도시의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를 매미들이 목청을 높여 울어댔다. 정수리에 뙤약볕이 쏟아졌다. 땀이 흐른 목 언저리가 ...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5) w. Christine 2. 레몬과 탄산과 키스의 상관관계 이렇게까지 맑은 걸 보니 역시 테루테루보즈는 만들지 말 걸 그랬다. 그런 후회가 드는 아침이었다. 쿠로코는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며칠 전부터 메신저로 상의해서 정한 약속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아직 충분히 여유가 있었지만 기어코 일어날 ...
[슈퍼 단간론파/코마히나] 보이지 않는 벽 히나타 하지메른 100분 전력 / [벽] w. Christine 요즘 들어 코마에다에게서 알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히나타 하지메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인형의 솜뭉치를 긁어모으는 코마에다의 옆모습을 가만히 훔쳐보았다. 언제부터였더라. 곰곰이 생각해보니 얼마 전, 자신이 모든 희망의 조각을 완성한 날부터였다....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4) w. Christine 1. 레몬과 탄산과 키스의 상관관계 6월의 막바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는 더 이상 초여름이란 말이 통하지 않았다. 세이린 농구부는 인터하이 본선을 대비한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체육관은 농구화 끌리는 소음과 드리블 소리로 조용할 틈이 없었고 선수도 감독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
[쿠로코의 농구/황흑] 레몬 키스를 다시 한 번 (03) w. Christine 3. Let the summer begin 항상 내리는 전철역에 도착했을 즈음 그 많던 인원은 키세와 쿠로코 단 두 명으로 줄어 있었다. 무라사키바라와 아카시는 공항에서, 미도리마와 모모이와는 다른 역에서 헤어졌다. 조만간 인터하이 본선이 열릴 테니 머지않아 다시 만나게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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